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성으로 꼽히기도 했죠.<br /><br />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가,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 청년과 언론을 향해 졸리가 내놓은 메시지를, 김정안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유엔과 함께 20년간 난민 구호활동을 해온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,<br /><br />동아일보 창간 100주년 기념 단독 인터뷰에 응한 그는, 코로나19 확산에 맞선 국제 연대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앤젤리나 졸리 / UNHCR특사·배우]<br />"전 세계가 하나가 돼 물자와 지식을 공유하며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."<br /><br />영국 BBC 국제뉴스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인 졸리는, 언론의 역할을 이렇게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앤젤리나 졸리 / UNHCR특사·배우]<br />"자유언론 없이 민주주의는 없고, 진실을 발굴하고 책임을 묻는 용감한 언론인 없이 자유언론 또한 존재할 수 없습니다."<br /><br />도전과 혁신,..<br /><br />청년들을 향해선, 100년 전, 동아일보의 창간정신과 맞닿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.<br /><br />[앤젤리나 졸리 / UNHCR특사·배우]<br />"'원래 그런 거야'라는 어른들 말은 듣지 마세요. 분열과 두려움을 조장하는 이들도요.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세요."<br /><br />한국 대학에 입학했던 장남 매독스는, 현재 미국에 머물며 한국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면서, 코로나19가 진정되는대로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.<br /><br />jkim@donga.com<br />영상취재 : 정명환(VJ)<br />영상편집 : 이혜진